
Attributed to Govert Flinck · PD
옆모습 남성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637년 무렵 호베르트 플링크는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 공방을 막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스승의 방식 그대로 그린 탓에 두 사람의 손길은 오늘날까지도 가려내기 어렵다. 이 가까움에는 묘한 뒷이야기가 있다. 플링크의 그림은 너무나 쉽게 렘브란트로 통했고, 화상들은 이따금 그의 서명을 지우고 더 값나가는 이름을 적어 넣었다. 이처럼 작은 두상이 지금도 '전칭'으로만 남아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오랫동안 이 그림은 《옆모습의 유대인》으로 불렸지만, 지금 소장한 컬렉션은 더 중립적인 제목, 옆모습의 남자로 부른다. 높이가 20센티미터 남짓한 작은 패널로, 주문받은 초상이라기보다 한 얼굴과 빛이 떨어지는 자리를 살핀 습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