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초상

남자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1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9.2 × 55.8 cm

이야기

이 그림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포 캔버스 그림이다. 1561년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고, 왼쪽 위의 라틴어 ‘Antonius morus pingebat’는 ‘안토니스 모르가 그리고 있었다’라는 뜻이다. 화가들은 이 시제를 로마의 저술가 플리니우스에게서 빌려 왔는데, 그에 따르면 그리스의 대가들은 작품이 언제나 완성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도록 이렇게 서명했다고 한다. 서명이 있는데도 미술관은 이 그림을 ‘모르와 공방’의 작품으로 분류한다. 그 자신의 손과 함께 공방 조수들의 손도 더해졌다고 보는 것이다.

그림 속 인물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 그는 금빛 소매가 달린 밝은 색 더블릿에 작은 주름 깃을 달고 묵직한 금 사슬을 여러 겹 걸쳤는데, 미술관은 이를 부와 높은 신분의 표시로 본다. 이 그림은 1889년 프랑스 구리 업계의 거물 외젠 세크레탕의 파리 경매에서 구입되었다. 그해 여름 그의 사업이 무너지면서 소장품이 경매에 부쳐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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