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녀의 초상

José Antolínez · PD

젊은 소녀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60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8 × 46 cm

이야기

1745년, 아르코 공작의 미망인은 마드리드 외곽 엘 파르도에 있던 집안의 별저를 펠리페 5세와 왕비 이사벨 데 파르네시오에게 넘겼다. 왕실은 그 안에 걸려 있던 그림을 정리해 목록을 만들었고, 이 소녀와 짝이 되는 그림은 서재로 쓰던 여섯 번째 방의 132번과 133번으로 적혀 있다. 두 점이 한 쌍을 이룬 지 이미 85년쯤 지난 뒤였다. 그려진 두 아이는 나이가 비슷하고 생김새도 닮아서 미술관은 자매로 보지만, 어느 쪽에도 이름은 남아 있지 않다. 제작 시기를 정해 주는 것은 옷이다. 수평으로 파인 목선과 터놓은 소매는 1660년 무렵 스페인의 유행이었다. 붓이 가장 풀리는 곳도 그 소매여서, 넓고 확신에 찬 붓질 속에서 색이 선의 몫을 대신한다. 다음 목록인 1794년 기록에서도 두 점은 같은 방에 있지만, 번호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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