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또는 수학자의 초상

심판 또는 수학자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9
기법
피나무 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4.8 × 66.1 cm

이야기

검은 옷의 남자는 셈을 하고 있다. 손에 든 분필로 탁자 위에 곧바로 숫자를 적고 있고, 같은 탁자에는 역시 분필로 1529라는 연도가 쓰여 있다. 미술관은 오랫동안 그를 활쏘기 시합이나 공놀이에서 점수를 기록하는 심판으로 보았다. 지금은 '레헨마이스터', 곧 당시 독일 도시에서 상인의 아들들에게 산술을 가르치던 셈 선생으로 부르는 쪽을 택한다. 미술관의 설명에 따르면 굳은 시선은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계산을 드러낸다. 곁에는 포도주 잔이 놓여 있고, 인장 반지에는 문장과 HS라는 머리글자가 새겨져 있지만, 그것이 누구의 이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같은 해에 그린 여인의 초상과 한 쌍을 이루며, 두 패널에는 같은 탁자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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