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왕비 오스트리아의 안나의 초상

폴란드 왕비 오스트리아의 안나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9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이야기

오스트리아의 안나는 합스부르크의 대공녀로, 1592년 폴란드 바사 왕조의 왕 지그문트 3세와 결혼하여 중부 유럽 지배 가문들을 잇는 동맹 중 하나를 굳혔다. 그 폴란드 궁정을 섬긴 궁정 화가 마르틴 코버는 1595년 무렵의 그녀를, 보석으로 뒤덮인 뻣뻣한 왕비의 의상으로 그리며 진주 한 알, 금실 한 올까지 이런 국가 초상이 요구한 인내로 기록했다. 이런 그림은 초상이자 동시에 외교의 물품이었다. 궁정과 궁정 사이를 오가며 혼인을 알리고, 얼굴을 확인시키고, 한 왕가의 부를 과시했다. 코버는 이 지역의 황제와 왕들을 위해 그려 온 화가였고, 그 경험은 한 젊은 여인을 남김없이 왕비의 상으로 바꾸어 놓는 솜씨에 드러난다. 안나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알 수 없었다. 1598년, 겨우 25세에 출산 뒤 세상을 떠났고, 지그문트는 훗날 그녀의 여동생 콘스탄체와 결혼했다.

작품 앞에 서 있다면 카메라를 비춰 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