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merly attributed to Titian / Attributed to Lambert Sustris · PD
카를 5세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548년, 유럽에서 가장 강한 권력자였던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제국 의회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전해에 뮐베르크에서 큰 승리를 거둔 직후였지요. 그런 그가 갑옷도 왕홀도 없이, 의자에 편안히 앉은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이 그림의 작가는 오랫동안 티치아노로 여겨졌지만, 오늘날 뮌헨의 미술관은 사정을 조금 다르게 봅니다. 밑그림은 티치아노 자신의 손에서 나왔으나, 실제 채색은 그의 공방 조수인 람베르트 수스트리스에게 상당 부분 맡겨졌으리라는 것입니다.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나지막한 풍경만큼은, 수스트리스의 솜씨로 널리 인정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