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카나 대공 코시모 1세 데 메디치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초상이 걸린 건물 자체가 코시모의 발상이었다. 1560년, 그는 조르조 바사리에게 아르노 강가에 관청 건물을 길게 세우도록 맡겼다. 이탈리아어로 '사무실'을 뜻하는 우피치로, 피렌체의 여러 관청을 한 지붕 아래 모으기 위한 것이었다. 코시모는 피렌체를 다스리던 친척이 암살된 뒤 17세에 권좌에 올라, 이후 수십 년에 걸쳐 토스카나를 하나의 국가로 다져 나갔다. 1569년 교황 비오 5세는 메디치 가문의 그 누구도 지닌 적 없는 칭호, 곧 토스카나 대공을 그에게 내렸다. 그는 다섯 해 뒤 세상을 떠났다. 날디니는 1585년 무렵 이 공식 초상을 그리며, 지위에 걸맞게 흰담비 안감을 댄 망토와 닫힌 형태의 대공관을 씌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