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빌리어스, 버킹엄 공작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625년 5월 루벤스는 프랑스 왕녀 헨리에타 마리아와 잉글랜드 왕의 혼례를 위해 파리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찰스 1세의 총신이던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를 만나 검은 초크로 소묘를 남깁니다. 그 한 장에서 여러 초상이 나왔고, 그중 큰 기마 초상은 1949년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피렌체의 이 작은 패널도 같은 계보에 속합니다. 팔라티나 미술관 대장은 '루벤스를 본뜬 모사'라고 적고, 국가 목록은 루벤스의 이름을 내걸면서도 본문에서는 솜씨가 약하다고 평하며 사라진 원작을 전하는 그림일 수 있다고 봅니다. 위키데이터는 공방작이라 하고, 전시실 명패는 여전히 루벤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파리에서 만난 지 세 해 뒤인 1628년 8월 23일, 버킹엄은 포츠머스의 여관에서 존 펠턴의 칼에 찔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