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하르트 오일러의 초상

레온하르트 오일러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53
기법
파스텔

이야기

1753년, 바젤 출신 화가 야코프 에마누엘 한트만은 독일을 여행하던 중 레온하르트 오일러를 그렸다. 오일러는 당시 베를린에서 프리드리히 대왕의 아카데미에 몸담고 있던 수학자였다. 이때 그의 나이 46세. 오른쪽 눈의 시력은 이미 십여 년 전에 잃은 뒤였고, 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프리드리히는 이 학자를 자신의 키클롭스, 곧 외눈박이 거인이라 부르곤 했다. 한트만은 파스텔, 종이 위에 얹는 부드러운 색분필로 그렸고 오른쪽 위에 서명과 제작 연도를 남겼다. 무거운 얼굴의 오일러가 우리에게서 살짝 몸을 돌리고 있다. 오른쪽 눈을 보라. 눈꺼풀이 처지고 시선이 조금 옆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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