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brecht Dürer · PD
엉겅퀴를 든 자화상
상세 정보
이야기
뒤러가 22세에 그린 이 자화상은 지금 남아 있는 그의 자화상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다. 젊은 뒤러는 손에 가시 돋친 엉겅퀴 한 줄기를 들고 있다. 독일어로 이 식물은 '남자의 정절'을 뜻하는 이름으로 불려서, 이 그림이 약혼이나 결혼을 앞두고 신부에게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화면 위쪽에는 '내 일은 위에서 정하신 대로 이루어진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 무렵 뒤러는 견문을 넓히려 여러 도시를 떠돌던 젊은 직인이었다. 원래 얇은 양피지에 그려진 것을 훗날 캔버스로 옮겨 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