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성전 봉헌

성모 마리아의 성전 봉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02
기법
가문비나무 패널에 회화
크기
66.5 × 75 cm

이야기

검은 옷을 입은 소녀가 두 손을 모은 채 혼자서 긴 돌계단을 오른다. 이 장면은 성경에는 나오지 않는다. 초기 그리스도교 문헌인 '야고보 원복음서'에 따르면 요아킴과 안나는 세 살 된 딸을 예루살렘 성전에 데려갔고, 중세의 이야기들은 소녀가 도움 없이 혼자 계단을 올랐다고 덧붙였다. 계단 아래에서는 두 여인이 지켜보고, 노란 옷의 남자가 소녀를 가리키며 붉은 옷의 남자에게 말을 건다. 서방 교회에서 성모 자헌 축일은 늦게, 15세기에 들어서야 널리 퍼졌고, 1472년 교황 식스토 4세가 이를 온 교회로 확대했다. 라이히리히가 이 패널을 그린 것은 그로부터 약 30년 뒤였다. 성전은 화가 당대의 고딕 건물로 그려졌고, 계단 꼭대기에는 트레이서리 장식의 높은 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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