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Jēkabs Kazaks (1895 - 1920) – Creator (Latvian) Details on Google Art Project · PD

난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10.5 × 107 cm

이야기

1915년, 독일군이 쿠를란트로 진격하자 수십만 명의 라트비아인이 동쪽으로 피난을 떠났다. 병역 연령의 남자들은 전선으로 소집되어, 뒤에 남은 것은 여자와 노인과 아이들뿐이었고 저마다 홀로 살길을 찾아야 했다. 예캅스 카작스 자신의 가족도 그 피난 속에 있었고, 그는 그 몇 해를 고향을 떠나 펜자에서 공부하며 보냈다. 1917년, 그는 이 세로로 긴 유화를 그렸다. 한 농가 식구가 서로 몸을 맞댄 채 말없이, 거의 빈 배경 앞에 서 있다. 과장도 설교도 없이, 오직 무거운 몸과 굳은 얼굴, 그리고 몇 개의 평평한 색면뿐인데, 이는 그가 모스크바에서 접한 근대 회화의 언어였다. 카작스는 1920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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