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부활

그리스도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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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루이지 벤파토는 16세기 말 베네치아에서 가장 분주했던 회화 공방, 곧 외삼촌 파올로 베로네세의 공방에서 수련했습니다. 흔히 알비세 달 프리소라고도 불리는데, 알비세는 루이지의 베네치아식 이름입니다. 1588년 베로네세가 세상을 떠나자 벤파토 같은 화가들이 그 양식을 이어받아, 도시의 교회들이 원하던 인물이 많고 색이 짙은 종교화를 계속 공급했습니다. 이 '그리스도의 부활'은 무덤 위로 솟아오르는 그리스도와,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이 당황해 뒷걸음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 시절 거듭 그려진 주제였습니다. 빛나는 옷자락과 몸을 비틀며 움직이는 인물들은 바로 그가 외삼촌의 공방에서 익힌 것으로, 그곳에서 그는 큰 화면을 움직임과 빛으로 채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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