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드레흐트 항구 앞의 범선

도르드레흐트 항구 앞의 범선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0

이야기

용킨트는 이 그림을 전해 여름 도르드레흐트에서 몇 주를 보낸 뒤, 기억과 스케치에 기대어 파리에서 그렸다. 그는 도르드레흐트를 네덜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여겼고, 프랑스 친구들에게 꼭 가 보라고 거듭 권하곤 했다. 화면 한가운데 그는 흐로터 케르크의 탑을 두었는데, 이 커다란 중세 교회의 무겁고 끝내 완성되지 못한 탑은 수백 년 동안 항구를 굽어보아 왔다. 어두운 범선들이 화면 왼쪽에 몰려 물 위로 시선을 그 탑까지 이끈다. 드넓은 네덜란드 하늘과 낮게 깔린 빛은 현장이 아니라 아틀리에에서 기억으로 되살려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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