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받는 살로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받는 살로메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17
기법
유채

이야기

이 무렵의 나폴리는 깊은 그림자와 하나의 강한 빛 속에서 그리는 화가들로 가득했고, 바티스텔로는 그 가운데 가장 진지한 이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 《살로메》에서 음산한 이야기는 극적인 몸짓 없이 담담하게 전해집니다. 잘린 세례자 요한의 머리가 쟁반에 실려 들어오고, 인물들은 어둠 속에서 그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학자 로베르토 롱기가 1927년에 이 그림을 가까이 들여다보았을 때 가장 마음을 울린 것은 젊은 살로메가 아니라 그 곁에 있는 늙은 하녀의 얼굴이었습니다. 그 투박할 만큼 정직한 사실감은 놀랄 만큼 현대적으로 느껴졌지요. 제작 연도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미술관은 1617년 무렵으로 보지만, 다른 이들은 그 앞뒤로 시기를 넓게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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