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 Angelico · CC-BY-SA-3.0
산 마르코 제단화
상세 정보
이야기
1440년 무렵, 피렌체의 실권자 코시모 데 메디치는 도미니코회 수도원 산마르코를 새로 단장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수사이자 화가인 프라 안젤리코는 그 중앙 제단화를 맡았습니다. 성모자를 여러 성인이 한 공간에 둘러선 이 배치는 당시로선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앞쪽에 무릎 꿇은 두 인물은 의사 성인 코스마스와 다미아누스로, 메디치 가문의 수호성인이었죠. 후원자의 이름을 그림 안에 슬며시 새겨 넣은 셈입니다. 바닥의 양탄자와 뒤편 나무들은 소실점을 향해 반듯하게 물러나며 깊이를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