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상세 정보
이야기
5년 동안 젊은 영국 여성 마리아 해드필드는 우피치 안에서 옛 거장들의 그림을 모사했고, 1778년 피렌체의 미술 아카데미인 아카데미아 델 디세뇨가 그녀를 회원으로 뽑았다. 그때 그녀는 18세였다. 이 자화상은 바로 그해의 작품으로, 도시의 화가들에게 막 인정받은 학생의 그림이다. 훗날 그녀는 남편의 성을 따라 코즈웨이라는 이름으로 런던에서 분주한 삶을 산다. 왕립 미술원에 신화 장면을 출품하고 유행하는 살롱을 열었다. 가장 유명한 편지 몇 통은 1786년 파리에서 만난 미국 정치가 토머스 제퍼슨에게 보낸 것이다. 그녀의 초상은 한때 모사 학생으로 배우던 바로 그 우피치의, 화가들의 자화상이 길게 늘어선 회랑에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