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0

이야기

여기서 마주 보는 것은 화가 자신의 눈입니다. 시몽 부에는 로마 시절에 이 자화상을 그렸는데, 젊은 프랑스 화가가 그 도시에서 이름을 얻어 가던 무렵이었습니다. 지금은 우피치 미술관의 이름난 자화상 컬렉션에 들어 있고, 그곳에는 여러 세기에 걸쳐 모은 1600점이 넘는 화가들의 얼굴이 걸려 있습니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평가하기 어려운 작품이었습니다. 1750년 이전에 덧입혀진 오래된 덧칠이 원래 화면을 덮어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근래의 복원으로 그 층을 걷어내자 부에가 실제로 그린 것이 되살아났습니다. 넓고 납작한 흰 깃, 어깨로 흘러내린 한 가닥 머리카락, 그리고 로마 시절 특유의 따뜻한 갈색 톤과 빠르고 확신에 찬 붓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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