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와 붓을 든 자화상

팔레트와 붓을 든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80
기법
유채

이야기

이 얼굴은 우피치 미술관이 자랑하는 화가 자화상 컬렉션에 걸린 수백 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메디치 가문이 1660년대에 유럽 곳곳의 화가에게 자신의 초상을 보내 달라고 청하며 모으기 시작한 수집품이지요. 시모네 피뇨니는 피렌체가 내놓은 몫으로, 프란체스코 푸리니의 공방에서 배우고 평생을 이 도시에서 보내며 부드럽고 관능적인 성녀와 신화 속 여인들을 그렸습니다. 여기서는 그 세계를 잠시 밀어 두고 작업의 도구인 팔레트와 붓을 우리 쪽으로 내밀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1680년 무렵, 화가가 일흔에 가까운 만년에 그린 것으로, 앞 세대의 세련된 피렌체 화풍과 이어지는 몇 안 되는 살아 있는 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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