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otto · PD
성흔을 받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상세 정보
이야기
1300년 무렵 조토가 이 커다란 패널을 피사의 프란체스코회 산 프란체스코 성당을 위해 그렸을 때, 성 프란체스코가 세상을 떠난 지 겨우 칠십 년쯤이었고 그의 수도회는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가고 있었다. 중앙 장면은 1224년 라 베르나 산에서의 순간을 붙잡는다. 산 위에 무릎 꿇은 프란체스코에게 여섯 날개를 지닌 세라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 빛이 수난의 상처를 그의 몸에 새긴다. 아래쪽 세 개의 작은 장면이 그의 생애를 들려준다. 무너지려는 교회를 성인이 떠받치는 것을 본 교황 인노첸시오 3세의 꿈, 회칙의 인가, 그리고 새들에게 설교하는 프란체스코다. 액자 아랫단에는 물감으로 쓴 한 줄이 지나간다. '피렌체 사람 조토의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