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opo Tintoretto · PD
아담의 유혹
상세 정보
이야기
1550년 무렵, 야코포 틴토레토는 아직 젊었고 베네치아에서 이름을 알리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쿠올라 델라 트리니타라는 신심회를 위해 구약성경 '창세기'의 여러 장면을 그렸는데, 이 그림도 그중 하나입니다. 화면은 이브가 아담에게 금단의 열매를 건네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몸은 조각처럼 단단하게 앞쪽으로 다가오고, 그 뒤로는 부드럽고 드넓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화면 맨 안쪽에는 같은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이번에는 작게 그려져, 천사의 손짓을 따라 낙원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지금 베네치아의 아카데미아 미술관에서 티치아노의 대작 '성모 승천' 옆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