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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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프라도 미술관은 이 그림을 1665년 무렵으로 봅니다. 마드리드에서는 펠리페 4세가 막 세상을 떠났고, 왕관은 네 살짜리 아들에게 넘어가 어머니가 섭정을 맡고 있었습니다. 도시의 성당 주문은 예전과 다름없이 이어졌습니다.
주제는 성모 승천입니다. 마리아가 육신 그대로 하늘로 들어 올려졌다는 가톨릭 교리입니다. 화면 위쪽에서는 천사들이 빛 사이로 성모를 들어 올리고, 아래쪽에서는 사도들이 텅 빈 무덤 주위에 모여 있습니다. 그들의 놀라움이 아래 절반을 채웁니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같은 세대의 카스티야 화가 마테오 세레소의 이름으로 걸려 있었습니다. 1959년 미술사학자 마틴 소리아가, 카베살레로가 1667년과 1668년에 마드리드의 신심회 베네라블레 오르덴 테르세라를 위해 그렸다고 기록에 남은 작품들과 이 그림을 연결했습니다. 그의 손이 확실한 작품은 이 밖에 아주 적습니다.
밝고 강한 색, 위로 열리는 구성에는 루벤스를 공부한 흔적이 있습니다. 당시 마드리드 화가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왕실 컬렉션은 플랑드르 그림으로 가득했고, 이 승천 그림이 1829년 프라도에 들어온 것도 바로 그 컬렉션에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