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성 요한의 참수와 헤롯의 연회

세례자 성 요한의 참수와 헤롯의 연회


상세 정보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280 × 952 cm

이야기

가로 952센티미터, 세로 280센티미터. 프라도가 가진 가장 큰 그림이어서 한자리에 서서는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참수라는 주제는 화면의 양 끝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오른쪽 끝, 금박 입힌 큰 기둥 너머에 목이 잘린 몸이 놓여 있고, 기둥 이쪽에서는 살로메가 머리를 담은 쟁반을 헤롯에게 내밉니다. 그 사이 몇 미터는 내내 연회입니다. 벨벳, 레이스 깃, 깃털 모자, 불 밝힌 샹들리에, 바닥을 가로지르는 흰 개 한 마리. 성서 시대의 옷을 입은 인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미술관은 제작 시기를 1630년에서 1633년, 30년 전쟁의 한복판으로 봅니다. 왼쪽 인물들의 얼굴에서 그 전쟁을 이끌던 사람들을 찾아내려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자리를 잡은 것은 없습니다. 스페인 왕실 목록은 이 거대한 화폭을 761번으로 적어 궁에서 궁으로 따라가며, 1794년에는 아란후에스의 왕이 저녁을 들던 방에 걸려 있다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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