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탄생

Pontormo · PD

세례자 요한의 탄생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6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4 × 54 cm

이야기

폰토르모의 이 둥근 목판은 벽에 거는 그림이 아니라 실용적인 물건이었다. '데스코 다 파르토', 곧 출산 쟁반이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에서 갓 아이를 낳은 여인에게 과자와 축원을 담아 선물하고, 이후 가문이 기념으로 간직하던 채색 쟁반이다. 뒷면의 문장 덕분에 제작 연도를 정확히 알 수 있다. 1527년 1월 15일에 태어난 델라 카사 가문의 사내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려고 만든 것이다. 그려진 주제는 주문에 걸맞게 세례자 요한의 탄생이다. 하녀가 갓난아이를 안고 있고, 막 출산을 마친 성 엘리사벳은 침대에서 쉬고 있다. 그 옆에서 늙은 즈카리야가 아들의 이름 '요한'을 작은 판에 적고 있다. 그 순간까지 천사가 그를 말 못 하게 만들어 두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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