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뮌

코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1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80 × 64 cm

이야기

프리기아 모자를 쓰고 단검을 쥔, 머리가 헝클어진 여윈 여인이 시신과 잔해 더미 위에 솟아 있고, 그 뒤로 붉은 깃발이 보인다. 앙리 레비가 그린 파리 코뮌의 모습이다. 그림에는 서명과 함께 1871년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으며, 사건이 한창이던 때나 직후에 그려졌다. 화가는 코뮌에 대한 적의를 숨기지 않는다. 죽은 이들 사이에는 십자가와 프랑스 국기가 놓여 있다. 레비는 혁명을 그린 회화, 특히 들라크루아의 이미지를 빌려 악몽으로 바꾸었다. 그림은 화가와 그 미망인이 갖고 있다가 1905년 아틀리에 경매에 나왔다. 1968년 6월 3일 미술사가 브뤼노 푸카르가 벼룩시장 상인에게서 이 그림을 샀고, 2021년 그의 가족이 오르세 미술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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