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에 맞선 카디스 방어

Francisco de Zurbarán · PD

영국군에 맞선 카디스 방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4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02 × 323 cm

이야기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은 주로 수도사와 성인을 그린 화가였습니다. 그런 그가 1634년 마드리드로 불려가, 부엔 레티로 궁전의 '왕국의 홀'을 장식할 전투 그림을 맡았지요. 이 방에는 벨라스케스의 '브레다의 항복'을 비롯해 에스파냐의 승리를 기리는 대형 화폭들이 나란히 걸릴 참이었습니다. 그림이 다루는 것은 1625년, 영국 함대가 카디스 항을 치려다 물러난 사건입니다. 뒤편으로 군대가 움직이는 동안, 앞쪽에서는 도시의 총독 페르난도 히론이 의자에 앉은 채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통풍으로 다리가 성치 않아 앉아서 지휘하는 노장의 모습이, 승전의 소란 한가운데에서 묘하게 차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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