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dro Botticelli · PD
홀로페르네스의 시신 발견
상세 정보
이야기
앞서 본 유디트 패널과 짝을 이루는 나머지 절반입니다. 이야기는 다음 아침으로 넘어갑니다. 아시리아 군대의 막사, 병사들이 총사령관 홀로페르네스의 천막을 열어젖히자 목이 잘린 그의 시신이 침상 위에 뒤로 젖혀져 있습니다. 보티첼리는 스무 살 남짓한 젊은 화가답게, 짧게 줄여 그린 이 주검과 몰려든 병사들의 놀란 몸짓으로 소란을 화면 가득 채웁니다. 붉은 천막 안의 혼란은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던 옆 그림의 유디트와 정면으로 대비됩니다. 원래 두 패널은 호두나무를 깎아 금박을 입힌 하나의 액자에 나란히 끼워져 있었고, 그 틀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