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수확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8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09.7 × 130.5 cm

이야기

벨베데레는 1908년에 그려진 이 큰 그림이 노동의 고됨이나 존엄보다는 색채의 조화와 질서 있는 구도에서 힘을 얻는다고 설명합니다. 화가가 인물들을 공감 어린 거리에서 바라보고, 화면 밑바닥에 은근한 쓸쓸함이 깔려 있다고도 덧붙입니다. 앞쪽에서는 여인들이 묶은 밀단을 등에 지고 그루터기만 남은 밭을 건너고, 흰 셔츠를 입은 남자가 밀단 위로 몸을 숙입니다. 그 너머로 밀을 높이 실은 수레가 선명한 파란 수로 위의 작은 다리 쪽으로 향합니다. 밀단은 느슨한 줄을 이루며 낮은 농가와 먼 언덕까지 이어집니다. 붓질은 넓고, 색은 거의 짚빛 노랑과 파랑으로 좁혀져 있습니다. 옅은 회색 하늘에는 작은 구름 하나만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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