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츠 거리에서 본 드레스덴의 노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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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8세기 중반 드레스덴 궁정에서 왕 다음가는 실력자는 재상 하인리히 폰 브륄 백작이었다. 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인 아우구스트 3세를 섬겼고, 자기만의 회화 갤러리도 두고 있었다. 벨로토가 왕실 컬렉션을 위해 도시의 큰 풍경화들을 그리자 브륄은 같은 구도의 연작을 따로 주문했고, 이 그림이 그 가운데 하나다. 두 연작이 꼭 같지는 않다. 연구자들은 왕의 그림이 회색과 갈색 톤으로 맞춰진 반면, 브륄의 그림에는 더 생생한 빨강과 파랑이 감돈다고 설명한다. 이곳은 노이마르크트, 곧 새 시장 광장이다. 1743년에 완공된 프라우엔 교회의 돌 돔이 노점들과 일상의 작은 장면들 위로 솟아 있다. 벨로토는 드레스덴보다 토리노를 먼저 알았다. 작센 궁정에 가기 두 해 전인 1745년, 그는 사르데냐 왕을 위해 이 도시의 풍경 두 점을 그렸고, 두 작품 모두 지금 시내 중심의 사바우다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