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과 성 니콜라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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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피렌체 산타 트리니타 성당의 아르딘겔리 가문 예배당은 바리의 성 니콜라오에게 봉헌된 곳이었습니다. 1423년과 1424년, 가문의 두 사람이 조반니 토스카니에게 벽의 프레스코와 제단화를 맡겼습니다. 이 작은 패널은 그 제단화 아랫단인 프레델라의 왼쪽 끝이었고, 두 장면을 나란히 담고 있습니다. 라 베르나의 바위 사이에서 무릎 꿇은 프란치스코가 세라핌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리스도에게서 오상을 받습니다. 어두운 협곡 너머에서는 배 한 척이 해안 가까이에서 막 난파하려 합니다. 선원들이 돛대의 밧줄에 매달려 안간힘을 쓰는 사이, 니콜라오가 하늘에 나타나 바람을 가득 머금은 돛에 손을 얹습니다. 제단화는 뒤에 해체되었고, 윗부분을 이루던 패널 세 점, 곧 십자가 처형과 수태고지의 가브리엘과 성모도 이곳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