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gust Strindberg · PD
도시
상세 정보
이야기
1903년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는 무엇보다 『미스 줄리』 같은 희곡을 쓴 극작가로 유럽 전역에 알려져 있었다. 그림은 그 곁에서, 짧고 격렬한 시기에, 거의 자기 자신만을 위해 그리던 일이었다. 《도시》는 그해 스톡홀름에서 붓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팔레트 나이프만으로 그려졌다. 스트린드베리는 스스로를 상징주의 화가라 부르며, 이런 풍경을 마음의 상태를 담은 이미지로 여겼다. 어두운 물과 검은 물가 위로 희고 잿빛 도는 검은 구름이 덩어리져 솟아오른다. 먼 수평선에는 작은 도시가 보이지만, 그곳에 이르려면 먼저 이 넓고 어두운 물을 건너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