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ejo Fernández · PD
항해자들의 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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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알려진 바로는,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을 주제로 삼은 가장 이른 그림이다. 알레호 페르난데스는 1530년대에 세비야 통상원 예배당을 위해 이 그림을 그렸다. 통상원은 새 식민지와의 모든 왕래를 관장한 왕실 기관으로, 배 한 척, 화물 한 짐, 허가장 한 장이 모두 이곳을 거쳤다. 성모는 외투를 펼쳐 무릎 꿇은 무리를 감싸는데, 그 안에 콜럼버스와 항해가 베스푸치가 있다고 전한다. 발치의 물 위에는 대서양을 건너던 큰 범선들이 떠 있다. 유럽인들 뒤에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서 있어, 정복을 성모의 망토 아래 보호로 그려낸 장면에 함께 담겼다. 이 그림은 지금도, 그려진 바로 그곳인 세비야 알카사르에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