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사과나무

Antanas Samuolis · PD

하얀 사과나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32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89 × 71 cm

이야기

1932년, 독립한 지 얼마 안 된 리투아니아의 임시 수도 카우나스에서 젊은 화가들이 '아르스'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나라의 아카데믹한 미술을 흔들어 유럽의 표현주의로 열어젖히려는 뜻이었다. 이 그림은 그들의 첫 전시에 걸렸다. 사무올리스는 줄기가 뒤틀린 흰 사과나무를 화면 한가운데 두고, 그 곁에 허리 굽은 여인과 고르지 않은 밭이랑을 놓았다. 이 나무는 아마 카우나스에 있던 화가의 집 뜰에서 자라던 것으로, 장면에 자전적인 바탕을 깔아 준다. 사무올리스는 가난과 병 속에서 살았고, 결핵을 앓다가 1942년 스위스의 한 요양원에서 눈을 감았다. 마흔둘의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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