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쓰카: 모토마치 갈림길 (도카이도 53역참)

도쓰카: 모토마치 갈림길 (도카이도 53역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35
기법
목판화
크기
24.8 × 36.5 cm

이야기

도쓰카는 에도에서 여섯 번째 역참으로, 여기에 이르면 대개 날이 저물 무렵이었다. 동틀 녘에 쇼군의 도읍을 떠난 나그네는 이곳까지 약 23마일을 걸었고, 교토로 향하는 큰길 도카이도에서 첫 밤을 이 언저리에서 묵는 이가 많았다. 히로시게가 고른 곳은 마을 어귀의 모토마치 갈림길, 샛길이 갈라져 나가는 자리다. 찻집 앞에서 한 사내가 말에서 내리고 하인이 그를 부축하며, 오른편에는 여인과 짐꾼이 기다린다. 갈림길에는 나무로 된 이정표가 서 있다. 수천 명이 오간 길의 여느 저녁, 도착이라는 자그마한 인간적 순간이 화폭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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