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벡스가 그려진 세잎 주둥이 주전자

아이벡스가 그려진 세잎 주둥이 주전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625
기법
채색 점토, 물레 성형
유형
도기
크기
32 × 23 cm

이야기

현대 학자들이 '야생 염소 양식'이라고 부르는 그리스 동방의 채색 도기는 풀을 뜯는 염소들의 행렬로 이름을 얻었습니다. 세잎 모양 주둥이가 달린 이 주전자에도 그 행렬이 있습니다. 어깨에서 몸통의 가장 넓은 곳까지 이어지는 주된 띠에는 아이벡스 네 마리가 고개를 숙이고 풀을 뜯고, 다리 사이의 빈자리는 삼각형과 반원 무늬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 아래 띠 하나에는 아이벡스 일곱 마리, 또 하나에는 다섯 마리와 거위 한 마리가 있고, 빈 곳마다 점으로 된 로제트 무늬가 흩어져 있습니다. 목에는 땋은 끈 무늬가 돌고, 바닥에서는 빛살 무늬가 솟아오릅니다.

화가는 코린토스 도기에서 빌려 온 요소도 더했습니다. 그런데 이 주전자가 만들어진 곳은 에트루리아의 불치이고, 시기는 기원전 630년에서 620년 무렵이며, 만든 이는 제비 화가라고 불리는 화가입니다. 압수품으로 박물관에 들어왔기 때문에 어느 무덤에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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