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

성모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90
기법
스위스잣나무 패널에 그림
크기
55 × 43.5 cm

이야기

앞쪽 난간 위에 붉은 카네이션이 놓여 있다. 당시 독일어에서는 이 꽃을 '작은 못'이라는 뜻의 네겔라인이라 불렀고, 화가들은 이 꽃으로 십자가에 박힌 못을 떠올리게 했다. 1490년 무렵 그려진 이 작은 패널화는 높이가 반 미터를 조금 넘으며, 알프스 고지대에서 자라는 스위스잣나무 판 위에 그려졌다. 마리아는 흰 천에 싸인 아기를 한 손으로 등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 다리를 붙잡은 채 조용히 내려다본다. 아기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뒤에는 커다란 금빛 잎 무늬가 있는 어두운 휘장이 걸려 있고, 양옆으로 금박 배경이 작은 풍경으로 열린다. 한쪽에는 물가의 탑이, 다른 쪽에는 나무들이 보이고, 낮은 정원 담 위에는 새 두 마리가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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