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09
기법
유채

이야기

임신한 두 친척, 마리아와 나이 많은 엘리사벳의 만남을 그린 이 그림은 오랫동안 다른 이름을 달고 있었다. 처음에는 조르조네의 작품으로, 다음에는 젊은 티치아노의 것으로 여겨졌고, 이윽고 학자들은 세바스티아노 쪽으로 기울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미술관은 이를 확정이 아니라 전칭작으로 적어 둔다. 바로 그 불확실함이 흥미로운 지점이다. 1509년경 이 세 베네치아 화가는 서로 매우 가깝게 그려서, 하나의 손을 가려내기가 어렵다. 부드러운 풍경은 조르조네의 분위기를 지니면서, 당시 베네치아 곳곳을 돌던 뒤러의 판화에서 온 더 날카로운 북방의 결이 더해진다. 이 패널은 또한 오래된 상처를 감추고 있다. 1849년 성 요셉의 머리 부분이 잘려 도난당했고, 끝내 되찾지 못했으며, 지금 그 자리에 보이는 것은 전부 복원가가 다시 그려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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