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그림을 든 청년

Sandro Botticelli · PD

원형 그림을 든 청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80
기법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58.4 × 39.4 cm

이야기

산드로 보티첼리가 1480년 무렵 그린 이 피렌체 청년의 초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두 손으로 받쳐 든 둥근 성화판이다. 이 작은 원형 그림은 보티첼리보다 백 년 이상 앞선 14세기 시에나 화가의 것으로, 화가는 옛 금박 성상을 실제로 화면 속에 끼워 넣듯 그려 과거와 현재를 한 화폭에 겹쳐 놓았다. 청년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를 다스리던 이 시기 초상화 특유의 또렷하고 자신에 찬 눈빛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오랫동안 개인이 소장해 온 이 작품은 2021년 경매에서 9200만 달러가 넘는 값에 팔려 화제가 되었다.

이런 예술을 어디서나. 집에서도 전시장에서도.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