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752년부터 1945년까지 비엘스코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이 성은 한 가문, 수우코프스키가의 소유였습니다. 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이던 아우구스트 3세의 궁정에서 대신을 지낸 알렉산데르 유제프 수우코프스키가 이 영지를 사들였고, 두 해 뒤에는 비엘스코 공작의 칭호를 갖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중엽 루드비크 수우코프스키 공작은 오래된 슐레지엔 국경 요새를 절충주의 양식으로 개축하고, 가문의 영묘로 성 안나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뒤 성은 국가 소유가 되었고, 지금은 시의 역사 박물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박물관은 1904년 비아와와 1906년 비엘스코에서 각각 문을 연 두 도시의 컬렉션에서 시작되었는데, 두 도시가 합쳐지기 훨씬 전의 일입니다. 성 안에서는 드러난 고딕 성벽의 일부, 옛 방들, 복원된 예배당, 그리고 동쪽 날개에 있는 19세기에서 20세기 초 폴란드 회화 갤러리를 볼 수 있습니다. 얀 마테이코는 1887년 작품으로 이곳에 있는데, 중세 크라쿠프 주교 이보 오드로본시가 교회의 머릿돌을 축성하는 장면입니다. 그 곁에는 야체크 말체프스키, 레온 비추우코프스키, 그리고 율리안 파와트의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파와트는 말년을 가까운 비스트라에서 보낸 풍경화가로, 그의 집은 지금 박물관의 분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