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1886년 에덴 파크의 언덕 위에서 문을 열었을 때, 후원자들은 신시내티 미술관을 '서부의 예술 궁전'이라 불렀다. 그것은 하나의 선언이었다. 돼지고기 가공과 강 무역으로 더 알려진 도시가 동서 해안에 맞설 미술관을 갖겠다는 뜻이었다. 미술관은 그보다 5년 앞선 1881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에서 처음으로 미술관 용도로 지어진 건물 가운데 하나였다.
그 안을 채운 소장품은 그야말로 백과사전적이다. 이집트와 나바테아의 석조물에서 옛 거장들, 그리고 탄탄한 미국 회화에 이르기까지 약 6,000년을 아우른다. 신시내티는 도자기의 도시이기도 해서 장식미술의 뿌리가 깊은데,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만들어진 루크우드 도기도 여기 있다.
상설 소장품 관람은 무료이며, 미술관이 여러 해 지켜 온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