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미술관

보르도 미술관

보르도, 프랑스 · 웹사이트


이야기

보르도는 1801년 미술관을 세웠다. 나폴레옹 정부가 몰수한 그림을 상자째 지방으로 실어 보내 만든 지방 미술관들 가운데 하나였다. 미술관은 대주교의 궁전이었다가 지금은 시청으로 쓰이는 로한 궁전 뒤편의 정원을 낀 두 별동에 자리를 잡았다.

전시된 작품은 15세기부터 20세기에 걸치며, 티치아노와 루벤스, 그리고 유명한 들라크루아의 <미솔롱기 폐허 위의 그리스>가 있다. 유럽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스만이 짓밟은 그리스 도시의 잔해 위에 흰옷을 입은 여인이 서 있는 그림이다.

보르도는 이 고장 출신도 기린다. 꿈과 허공에 뜬 눈을 그린 오딜롱 르동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고요한 항구와 강을 그린 알베르 마르케, 입체주의 이론가 앙드레 로트도 마찬가지다. 이들 고향 화가의 방들은 들여온 옛 거장들이 줄 수 없는 하나의 맥락을 미술관에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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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작품 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