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미술관

발렌시아 미술관

발렌시아, 스페인 · 웹사이트


이야기

발렌시아 구시가지 건너편, 푸른 타일을 입힌 돔 뒤에는 마드리드의 프라도에 이어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손꼽히는 회화관이 자리한다. 이 건물은 17세기에 신학교로 지어졌고, 1913년 미술관이 설립된 뒤 이 도시의 미술품을 받아들였다.

그 토대는 중세에 있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꼽히는 발렌시아 고딕 패널화 컬렉션으로, 발렌시아가 14~15세기 지중해의 부유한 교역 강국이던 시절에 만들어진 금박 바탕의 제단화들이다. 뒤이어 후대의 스페인 거장들이 이어지는데, 리베라와 고야, 그리고 화가가 자기 얼굴을 남긴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인 보기 드문 벨라스케스의 자화상이 그 가운데 있다.

이 미술관은 또한 햇빛 가득한 해변 풍경을 그린 발렌시아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본거지이기도 한데, 그가 태어난 이 도시에 그의 작품 여러 점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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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작품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