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국립 해양박물관은 런던 하류의 템스강가 그리니치에 자리한다. 그 안에는 1610년대에 이니고 존스가 설계해 잉글랜드 최초의 진정한 고전주의 건물로 꼽히는 흰 고전 양식 별장 퀸스 하우스가 포함된다. 이곳은 바다의 박물관, 곧 영국의 배와 항해자, 해전의 박물관이다.
미술을 찾는 이들은 무엇보다 두 가지를 보러 온다. 하나는 터너의 가장 큰 그림 <트라팔가르 해전>으로, 1805년 넬슨의 승리를 담은 벽만 한 크기의 소용돌이치는 화면에 화가는 한순간이 담을 수 있는 것보다 많은 돛대와 연기를 채워 넣었다. 다른 하나는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으로, 여왕이 지구본에 손을 얹은 뒤로 에스파냐 함대가 침몰한다.
그 너머 벽에는 해전과 폭풍, 제독들의 초상이 걸려 있으니, 장식이 아니라 기록으로 모은 회화다. 퀸스 하우스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그 대회당은 완벽한 40피트 정육면체다.
소장품
작품 10점
트라팔가르 해전J. M. W. 터너, 1823
뉴홀랜드의 캥거루조지 스터브스, 1772
오거스터스 케펠 준장조슈아 레이놀즈, 1749
제4대 샌드위치 백작이자 초대 해군경 존 몬터규 (1718-92)토머스 게인즈버러, 1783
런던: 템스강 북쪽 강둑에서 본 그리니치 병원카날레토, 1753
알렉산더 후드 선장, 1726-1814조슈아 레이놀즈, 1763
선실에 있는 조지 그레이엄 경 함장윌리엄 호가스, 1745
우즈 로저스와 그의 가족윌리엄 호가스, 1729
오거스터스 케펠 대위, 1725–86조슈아 레이놀즈, 1753
트루빌, 밀물을 기다리며외젠 부댕,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