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대부분의 미술관은 소장품을 하나의 건물 안에 둔다. 일렉트라 해브마이어 웹은 그 반대로 했다. 1947년부터 그녀는 버몬트주 셸번의 농지 위에 18~19세기 미국의 건물 자체를 모았다. 자신이 수집한 것을 담아 두려고 주택과 헛간, 교실 하나짜리 학교, 등대, 감옥, 잡화점, 지붕 덮인 다리를 부지로 옮겨 왔다.
웹은 헨리와 루이진 해브마이어 부부의 딸로, 이들은 뉴욕 저택을 렘브란트와 인상주의 작품으로 채운 것으로 유명했다. 그녀는 자기만의 길을 택해, 당대의 취향이 여전히 하찮게 여기던 미국 민속미술로 향했다. 퀼트, 나무로 깎은 오리 미끼, 풍향계, 그림이 그려진 상점 간판과 마차가 그것이었다.
그녀의 가장 대담한 구조는 마른 땅 위에 놓여 있다. 타이콘데로가호는 길이 220피트의 섐플레인 호 증기선으로, 그녀는 이 배가 폐선되도록 두지 않고 1955년에 2마일에 걸쳐 육지로 끌어 옮겼다. 오늘날 이 배는 관람객이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39채의 건물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워킹빔 방식 외륜 여객 증기선 가운데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