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드 뇌빌

알퐁스 드 뇌빌

1835–1885 · 프랑스 · 아카데미 미술


이야기

1870년의 전쟁에서 프랑스는 크게 패했고, 그 뒤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은 그 패배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그림을 원했다. 알퐁스 드 뇌빌이 바로 그런 그림을 내놓았다.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유화 《마지막 탄약》은 1873년 작으로, 바제유의 부서진 집에 버틴 한 줌의 프랑스 병사들이 바이에른군이 다가오는 가운데 마지막 탄환을 쏘아대는 장면을 그린다. 이후 40년 동안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이미지의 하나가 되었다.

뇌빌은 이 소재를 몸소 겪어 알고 있었다. 1835년 생토메르에서 태어나 화가 들라크루아와 피코에게서 배웠고, 전쟁 동안에는 파리 인근의 국민방위대에서 복무했다. 그 뒤로 그는 다른 것은 거의 그리지 않았다. 철길가의 교전, 방마다 지켜낸 집들, 그리고 영국군이 줄루족을 막아낸 그 싸움을 그린 《로크스 드리프트의 방어》가 그것으로, 전시되었을 때 약 50,000명의 유료 관람객을 불러들였다.

역시 전쟁화가였던 에두아르 드타유와 함께 그는 샹피니 전투와 르존빌 전투의 거대한 파노라마를 세웠다. 관객이 줄을 서서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던, 사방을 두르는 화폭이었다. 그는 쥘 베른의 삽화도 그렸는데, 《해저 2만리》도 그중 하나다. 1881년 뇌빌은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에 서임되었고, 네 해 뒤 파리에서 마흔아홉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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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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