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르스 소른
1860–1920 · 스웨덴 · 인상주의
이야기
1890년대에 이르러 스웨덴 달라르나 지방 농부의 아들은 세계에서 가장 찾는 이가 많은 초상화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안데르스 소른은 수채화로 출발했는데, 붓놀림이 어찌나 빠르고 확실했던지 몇 번의 붓질로 얼굴이나 젖은 물그림자를 잡아냈고, 그 속도를 유화로도 가져갔다.
주문은 그를 스웨덴에서 멀리 데려갔다. 그는 미국 대통령 셋, 곧 그로버 클리블랜드, 윌리엄 태프트,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그렸고, 대서양 양편의 은행가와 실업가들 사이를 오갔다. 그의 에칭 판화만으로도 이름을 남기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늘 고향을 다시 찾았다. 달라르나의 고향 마을 모라에서 그는 차가운 북구의 빛 아래 야외에서 몸을 씻는 고장 여인들을, 색의 알갱이로 부서지는 물과 함께 그렸고, 그 지방의 민속 의상과 옛 건물을 수집했다. 그와 아내 에마는 집과 재산을 스웨덴 국가에 남겼고, 모라의 소른 컬렉션은 지금도 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