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솔라리 전칭
이야기
안드레아 솔라리 전칭이란, 1500년 무렵 밀라노의 화가 솔라리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보지만 그 자신의 손으로 그렸다고 증명하지는 못한 그림에 미술관이 붙이는 표기다.
이런 조심의 뿌리는 밀라노에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이 도시에서 활동한 뒤의 시기에 베르나르디노 루이니와 잠피에트리노 같은 밀라노 화가들이 같은 부드러운 음영과 같은 얼굴을 받아들였고, 솔라리의 가장 인기 있던 구도들도 다른 화가들이 가져다 되풀이해 그렸다. 그 자신의 패널화를 모사본과 변형작에서 가려내는 일은 지금도 논쟁거리다. 2025년 밀라노의 폴디 페촐리 미술관에서는 루브르의 대여작을 포함한 전시가 열려 그의 그림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 조사가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