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바론치오 주변

교황령 · 이탈리아 고딕, 리미니 화파


이야기

'조반니 바론치오 주변'은 바론치오의 화풍에 가깝지만 거장 본인의 작품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그림에 미술관이 붙이는 이름입니다. 리미니 화가들의 경우 이런 신중함은 자연스럽습니다. 조토가 이 도시에 머문 뒤의 세대는 서로 매우 비슷한 양식으로 그림을 그렸고, 그들의 작품은 그 뒤로 이 이름에서 저 이름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바론치오는 서명이 있는 제단화로 이름이 확정되는 몇 안 되는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그 제단화는 지금 우르비노의 국립 미술관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름에도 설명이 필요합니다. 라틴어 서명에 나오는 바론티우스는 아버지의 이름이어서, 그는 바론치오의 아들 조반니였던 것입니다. 그의 주변으로 분류되는 그림은 금바탕의 작은 장면들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 그의 방식을 공유하며, 그의 곁에서 일했거나 그를 따른 화가가 그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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