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넬리스 더 보스

코르넬리스 더 보스

1651 · 스페인령 네덜란드 · 플랑드르 바로크 회화


이야기

루벤스 시대 안트베르펜의 초상화가들 가운데, 아이의 초상을 맡기려면 찾는 사람이 코르넬리스 더 포스였다. 빳빳한 옷깃을 두르고 장난감을 쥔 채 진지한 표정을 지은 어린 모델들의 초상에는 달착지근함으로 흐르지 않는 소박한 다정함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이름을 남긴 것은 바로 이 그림들이다.

더 포스는 플랑드르 바로크의 거장들과 같은 도시에서, 종종 같은 작업실에서 일했다. 안트베르펜 회화의 거두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단골 협력자였고, 1637년에는 에스파냐 왕 펠리페 4세의 사냥용 별궁 토레 데 라 파라다를 위한 신화 장면을 그의 곁에서 그려 냈다. 그 자신의 주문자들은 왕족이라기보다 대체로 견실한 안트베르펜 상인과 그 가족들이었고, 그의 화풍은 주변의 웅장한 양식보다 차분하고 소탈했다.

그림은 집안 내림이었다. 누이 마르하레타는 동물과 사냥 그림의 명수로 이름난 프란스 스네이데르스에게 시집갔고, 아우 파울 더 포스도 같은 사냥 주제를 이어받았다. 코르넬리스는 한때 안트베르펜 화가 길드의 이사를 지냈고, 165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도시에서 계속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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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