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젠 뷔르낭
1850–1921 · 스위스 · 자연주의
이야기
부활절 아침 그리스도의 무덤으로 달려가는 제자 베드로와 요한을 그린 외젠 뷔르낭의 그림은 1898년 살롱에서 프랑스 정부가 사들였고, 널리 복제되는 종교화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르세 미술관에 걸려 있습니다.
뷔르낭은 1850년 스위스 무동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취리히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그 뒤 그림으로 방향을 바꿔 제네바에서, 이어 파리에서 장레옹 제롬에게 배웠습니다. 그에게 돌파구가 된 것은 프레데리크 미스트랄이 프로방스어로 쓴 서사시 〈미레유〉의 삽화였습니다. 농촌의 삶을 그리던 그는 점점 종교적 주제로 옮겨 갔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업은 제1차 세계대전 연합군 병사들을 파스텔과 연필로 그린 100점이 넘는 초상 연작이었고, 그 대부분은 파리의 레지옹 도뇌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